일본과 멕시코, 헛심 공방 끝에 무승부두 팀 모두 결정적 기회 없이 득점 실패멕시코는 오는 10일 한국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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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과 멕시코가 A매치 친선경기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연합뉴스 제공
일본 축구 대표팀이 한국의 다음 상대인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비겼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7위 일본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앨러메다 카운티 콜로세움에서 열린 FIFA 랭킹 13위 멕시코와 친선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한국은 일본과 비긴 멕시코와 오는 10일 일전을 펼친다. 한국은 앞서 열린 미국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멕시코를 상대한 일본은 9차례 슈팅을 시도하는 동안 유효 슈팅 2개에 그치는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고, 볼 점유율에서 멕시코에 48.6%-51.4%로 밀리는 등 아쉬운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멕시코 역시 8차례 슈팅 가운데 1개의 유효 슈팅만 기록하는 졸전을 펼쳤고, 후반 추가시간 중앙 수비수 세사르 몬테스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우에다 아야세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놓고 미나미노 다쿠미와 구보 다케후사에게 2선을 맡긴 3-4-1-2 전술로 멕시코를 상대한 일본은 전반 초반 강한 공세로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일본은 전반전에 유효 슈팅 1개에 그치는 빈공 속에 후반에 나섰다.후반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두 팀 모두 이렇다 할 확실한 기회 없이 시간을 흘렸고, 결국 0-0 무승부로 경기는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