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kt에 10-8 승리8회 문성주 만루포로 경기 뒤집어두산은 NC에 12-3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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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가 문성주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kt에 10-8 승리를 거뒀다.ⓒ연합뉴스 제공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 직행을 가시화했다.LG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문성주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10-8 승리를 거뒀다.2연승을 달린 LG는 이날 경기 없이 쉰 2위 한화 이글스와 승차를 5.5게임으로 벌리며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정규시즌 17경기를 남긴 LG가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하기 위한 매직넘버는 '13'이다.LG는 4회 초 1점 먼저 냈지만 kt가 5회 말 장성우의 솔로홈런 등 3점을 얻으며 역전에 성공했다.LG는 6회 초 오지환이 투런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었으나, kt는 6회 말 상대 실책 속에 대타 이호연의 2루타 등으로 3점을 뽑아 6-3으로 달아났다.이어 LG는 7회 초 문성주의 적시타와 오스틴 딘의 2루타 등으로 2점을 만회했지만, kt는 공수 교대 후 안현민이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8-5로 달아났다.LG는 8회 초 승부를 갈랐다. 대타 박관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한 뒤 1사 만루에서 문성주가 kt 마무리 박영현을 상대로 우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LG는 단숨에 10-8로 전세를 뒤집었다.두산 베어스는 갈 길 바쁜 7위 NC 다이노스를 12-3으로 대파했다. 양의지의 솔로홈런 등 타선이 폭발했다. 솔로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한편 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 SSG 랜더스-KIA 타이거즈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