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NC전 탈삼진 8개올 시즌 총 228탈삼진 기록하며 신기록 작성한화는 연장 끝에 6-5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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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의 '절대 에이스' 폰세가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의 '절대 에이스' 코디 폰세가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폰세는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이번 시즌 탈삼진 228개를 기록했다.이로써 폰세는 2021시즌 두산 베어스 소속이던 아리엘 미란다의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 225개를 넘어섰다.폰세는 지난 5월 SSG 랜더스를 상대로는 8이닝 동안 삼진 18개를 뺏어내 정규 이닝 기준 최다 탈삼진 기록도 수립했다. 또 8월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23경기 만에 200탈삼진을 달성, 역대 최소 경기 200탈삼진 주인공이 됐다.2021년 미란다는 28경기에서 삼진 225개를 잡아냈고, 올해 폰세는 이날 경기가 26번째 등판이었다.폰세는 이날 6이닝 동안 안타 7개와 사사구 3개를 내주며 3실점, 팀이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불펜이 7회 5-5,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폰세는 올해 16승 무패,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한화는 연장 끝에 6-5 승리를 가져갔다. 이번 승리로 한화는 72승 3무 51패를 기록하며 1위 LG 트윈스(77승 3무 46패)와 격차를 5경기로 좁혔다.5-5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 말 1사 2, 3루에서 황영묵이 NC 투수 이준혁을 상대로 끝내기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한화는 2연승을 달렸다.롯데 자이언츠는 kt 위즈에 8-9로 패배하며 5위에서 6위로 추락했다. 롯데 순위가 '가을 야구' 마지노선인 5위 밑으로 내려간 것은 4월 10일 공동 7위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kt는 63승 4무 61패를 기록하며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kt는 9회 말 경기를 끝냈다. 1사 만루에서 장진혁의 타구는 3루 땅볼이 됐지만 롯데 3루수 박찬형이 홈에 악송구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키움 히어로즈는 삼상 라이온즈를 4-3으로 격파했고, SSG 랜더스는 KIA 타이거즈에 2-1 승리를 챙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