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3일 베이징에서 진행된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 모습을 집중적으로 쏟아냈다. 6면 중 1∼3면을 방중 소식으로 채웠다. 

    노동신문은 우선 김 위원장이 톈안먼 망루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과 나란히 한 사진을 1면 상단 우측에 배치했다.

    신문 2면은 김 위원장이 각국 정상급 20여명과 레드카펫을 나란히 걸으면서 담소를 나누는 장면을 사진으로 도배했다. 

    3면은 열병식 행사 뒤 김 위원장이 시 주석 주재 리셉션에 참가한 모습을 담았다. 리셉션 행사장 내에서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북중러 정상은 줄곧 함께하며 세를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