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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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투 마티아스 루발리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포스터.ⓒ빈체로
영국 사우스뱅크 페스티벌홀에 상주하는 악단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가 7년 만에 한국에 온다.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이하 필하모니아)는 12월 7일 오후 5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2021년부터 수석 지휘자로 활동 중인 핀란드 출신의 산투 마티아스 루발리(40)와 함께하는 첫 내한 공연이기도 하다.1945년 음반 제작자 월터 레그가 창단한 필하모니아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오토 클렘페러, 리카르도 무티, 주세페 시노폴리 등 전설적인 지휘자들과 함께했다. 창단 초기부터 EMI 레코드와 많은 명반을 남겼으며,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를 거점으로 유럽을 비롯해 아시아, 미주 등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필하모니아는 1994년 5월 로린 마젤 지휘자와 처음 한국을 찾은 이후 1996년 9월(정명훈), 2010년 5월(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2012년 4월(로린 마젤), 2018년 10월(에사 페카 살로넨)까지 총 5차례의 공연을 선보였다.이번 공연은 시벨리우스의 초기 대표작인 교향시 '전설'로 포문을 연다. 이어 클라라 주미 강이 협연자로 나서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1945)을 연주한다.공연기획사 빈체로는 "산투 마티아스 루발리가 이끄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클라라 주미 강이 펼치는 무대는 다양한 색채가 어우러진 레퍼토리로 압도적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만나는 이들의 깊고 눈부신 울림은 따뜻한 연말을 완성할 가장 이상적인 무대"라고 전했다.티켓은 예술의전당과 놀(NOL)티켓, YES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