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PSG 돈나룸마 영입 공식 발표맨시티 에데르송은 페네르바체 이적"맨시티에서 뛰는 건 영광이자 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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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체스터 시티가 PSG 골키퍼 돈나룸마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맨체스터 시티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간판 골키퍼 교체를 단행했다.맨시티는 2022-23시즌 '트레블'에 앞장섰던 골키퍼 에데르송과 이별했다. 그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대신 맨시티는 지난 시즌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트레블'을 이끈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영입했다.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PSG의 돈나룸마 영입을 확정하게 돼 기쁘다. 만 26세의 이탈리아 출신 골키퍼인 그는 5년 계약을 체결하며 2030년 여름까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머물게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5년에 연장 옵션 1년이다. 이적료는 3030만 파운드(566억원)다.돈나룸마는 2021년 PSG로 이적한 후 간판 골키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의 주역으로 팀의 상징적인 골키퍼였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다. PSG는 연봉 삭감을 요구했고, 돈나룸마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이별을 선택했다. 돈나룸마는 맨시티에서 20만 파운드(3억 7630만원)의 주급을 받는다.맨시티에 입성한 돈나룸마는 "맨시티와 계약한 건 내게 매우 특별하고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나는 아주 위대한 감독이 이끄는 팀에 합류했다. 맨시티는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팀이다. 나는 오랫동안 맨시티를 보며 존경해 왔다. 여기서 뛸 수 있는 건 영광이자 특권이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