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L티켓, 예스24티켓 예매자 대상…8월 26~30일 설문조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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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위키드' 내한 공연 스틸.ⓒ에스앤코
지역 관객 97.1%가 뮤지컬 '위키드'의 관람 의사를 밝혔다.'위키드'가 부산 첫 내한을 앞두고 NOL티켓과 예스24티켓에서 부산·대구·경남·경북 지역 거주자 중 최근 뮤지컬 예매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 26~30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1229명이 답했고, 유효 응답은 984명이다.'위키드'의 부산·대구 내한 공연을 관람할 의사를 묻는 질문에 97.1% (956명)가 "있다"고 응답하며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이 중 '위키드'를 관람한 적이 있는 설문자의 93.3%(211명), 아직 관람한 적 없는 설문자의 98.2%(745명)가 부산·대구 공연을 관람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있다"고 답했다.한국어 프로덕션으로 2016년 대구 초연, 2021년 부산 초연이 각 한 차례만 성사됐을 정도로 희소성 높은 '위키드' 공연이기에 아직 관람하지 못한 작품이자 첫 내한 공연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영화를 관람한 전체 응답자 중 79%(668명)가 "영화를 관람하고 뮤지컬 '위키드'에 대한 관람 의향이 더 높아졌다"고 밝혔으며, "영향력이 없었다" 19.5%(164명), "관람 의향이 낮아졌다"가 1.5%(13명)순이었다.누구와 함께 관람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5.1%(530명)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다. 연인 또는 친구가 34.8%(410명)로 뒤를 이어 남녀노소 연령에 상관없이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 소설(1995년)을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2003년 초연 이래 전 세계 16개국에서 7000만 명 이상 관람했으며, 2024년 브로드웨이 최초 주간 박스오피스 500만 달러를 돌파했다.서울 공연은 10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이어지며, 부산 공연은 11월 13일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위키드' 1차 티켓 예매 오픈이 오는 12일 오후 2시로 확정됐다. 서울 외 지역에서 '위키드'가 원어로 공연된 것은 부산이 최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