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상대방 존중해 입장 표명 보류""사실과 다른 루머 확산에 사실관계 밝혀""상대방에게 피해 끼치는 행위 자제해 달라"
  • ▲ 방탄소년단(BTS)의 지민. ⓒ이종현 기자
    ▲ 방탄소년단(BTS)의 지민. ⓒ이종현 기자
    때아닌 열애설에 휘말렸던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나흘 만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지난달 31일 "당사는 지민의 사생활과 이와 관련해 거론되는 상대방을 존중해 그동안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아티스트 사생활을 둘러싼 여러 추측성 보도가 발생하고, 사실과 다른 루머가 난무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사실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는 상대방 측과 과거 호감을 가지고 인연을 이어온 바 있으나, 해당 시점은 수년 전 과거이고 현재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라며 "사생활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은 삼가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와 함께 거론되는 상대방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행위도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민의 열애설은 지난달 27일 '하트시그널2' 출신 배우 송다은이 자신의 틱톡 계정에 40초 분량의 영상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이 영상에서 송다은은 자신의 집 엘리베이터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렸는데, 문이 열리자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내렸다.

    지민은 송다은에게 "나 들어온 거 알았어? 일부러 말 안 하고 온 건데"라고 말했다. 영상에 나온 아파트는 현재 지민이 거주 중인 자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은 바로 삭제됐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소셜미디어)에 '송다은이 틱톡에 올린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확산되면서 논란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