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제18회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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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정보라(49)가 ‘2025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을 받는다.
- ▲ 소설가 정보라.ⓒ정혜란·래빗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사)여성·문화네트워크, 여성신문사와 함께 오는 2일 오후 3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2025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은 문화, 체육, 관광 분야에서 성평등 가치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지금까지 총 190여 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시상은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 △양성평등문화지원상(단체) 등 장관상 3점과 △양성평등문화지원상(개인)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1점, △후원상인 을주문화상·일경문화상·신진문화인상 등 총 7개 부문 15점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보라 소설가는 소설 ‘저주토끼’와 ‘너의 유토피아’ 등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현실을 문학적으로 심도 있게 담아냈다. 특히 ‘너의 유토피아’는 한국인 작가로는 처음으로 세계 3대 SF상 중 하나인 미국 필립 K. 딕 상 후보에 오르며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은 ‘한국 여성문학 선집’이 선정됐다. 이 선집은 지난 100년간 한국 근현대사 속 여성문학 흐름을 정리하며, 여성 서사가 문학의 중심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한 최초의 시도로 평가받는다.
단체 부문 ‘양성평등문화지원상’은 전북문화예술성평등네트워크가 수상한다. 전북문화예술성평등네트워크는 지역 내 12개 단체가 협력해 예술비평학교 운영과 자료 전시 등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성평등 생태계를 확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연극인 원종철이 ‘양성평등문화지원상’을, 철학서점 소요서가 ‘을주문화상’을,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 씨가 ‘일경문화상’을 받는다. 이와 함께 서해영 조각가 등 9명이 ‘신진문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양성평등문화상’ 취지에 공감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여성신문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역대 수상자 정보는 여성·문화네트워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 '2025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 시상식 포스터.ⓒ문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