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볼티모어에 1-11 대패이정후, 볼티모어 에이스 로저스 공략 실패시즌 타율 0.260에서 0.259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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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의 연속 안타 행진이 5경기에서 멈췄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의 연속 안타 행진이 멈췄다.샌프란시스코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1-11 대패를 당했다.이정후는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이로써 이정후의 연속 안타 행진도 5경기에서 멈추섰다.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59로 소폭 하락했다.이정후가 상대한 볼티모어 선발은 좌완 트레버 로저스다. 그는 볼티모어 에이스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1.43을 기록 중이었다.2회 말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로저스를 상대로 삼진으로 아웃됐다. 5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7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이정후는 9회 타석을 앞두고 대타로 교체되며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로저스는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챙겼다. 1회 말 윌리 아다메스에게 솔로 홈련을 내준 게 전부였다. 로저스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8승(2패)째를 거두고, 평균자책점을 1.39로 낮췄다. 볼티모어 타선은 홈런 3방을 앞세워 11득점을 폭발시키며 대승을 챙겼다.이번 패배로 샌프란시스코는 6연승이 끊겼다. 시즌 성적은 67승 6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볼티모어는 5연패에서 벗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