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삼성에 0-4패배믿었던 선발 와이스, 6이닝 2실점 패전LG는 키움에 6-5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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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선발 와이스가 승리를 책임지지 못했고, 한화는 삼성에 2연패를 당했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의 정규리그 우승이 멀어지고 있다.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0-4로 패배했다.삼성에 2연패를 당한 한화는 70승 3무 50패에 머물며 이날 승리한 1위 LG 트윈스(76승 3무 45패)와 격차가 '5.5경기'로 벌어졌다. 한화의 LG 추격이 버거운 상황이다.특히 한화는 외국인 '원투 펀치' 중 하나인 라이언 와이스가 승리를 책임지지 못했다. 에이스가 흔들리면 팀 전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 이번 경기에서는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승리였다.후라도는 7회까지 삼진 3개를 곁들이며 2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13승(8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와이스는 6이닝을 4안타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삼성은 3회 초 김성윤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6회 초 김영웅의 2루타로 1점을 더한 삼성은 8회 초 강민호가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 타선은 침묵했다. 안타 3개에 그쳤다.LG는 키움 히어로즈는 6-5로 따돌렸다.LG는 1회 말 신민재, 오스틴 딘, 문보경 등의 안타로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3회 말과 4회 말에도 각각 2점을 얻은 LG는 6-0으로 달아났다. 7회 초부터 키움의 거센 추격이 시작됐지만 LG는 끝까지 버텼다. 결국 6-5,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LG 선발 앤더슨 톨허스트는 7회까지 3안타와 볼넷 4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6개를 뽑으며 무실점으로 막았다.kt 위즈는 선발 문용익의 5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에 8-2 승리를 거뒀다. NC 다이노스는 SSG 랜더스를 12-2로 대파했다. SSG 선발 김광현은 4이닝 동안 7안타와 2볼넷으로 5실점 하고 강판당했다.롯데 자이언츠외 두산 베어스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8-8 무승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