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인도에서 아시아선수권세계 랭킹 50위 안에 든 선수 자동 발탁나머지 선수들은 대표 선발전 거쳐
  • ▲ 세계 랭킹 17위 신유빈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설 국가대표로 선발됐다.ⓒ대한탁구협회 제공
    ▲ 세계 랭킹 17위 신유빈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설 국가대표로 선발됐다.ⓒ대한탁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오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단체전)에 나설 국가대표로 뽑혔다.

    신유빈은 지난 26일 발표된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 랭킹 17위로 50위 안에 들어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됐다.

    대한탁구협회는 남녀팀 각각 세계 랭킹 50위 안에 든 선수를 최대 4명까지 국가대표로 자동 발탁하고, 나머지 선수는 대표 선발전을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여자팀에는 신유빈과 함께 김나영(29위·포스코인터내셔널), 이은혜(38위·대한항공) 등 3명이 자동 선발 대상자에 포함됐다.

    남자팀은 안재현(14위)과 오준성(15위·이상 한국거래소), 장우진(28위·세아), 조대성(47위·삼성생명) 등 4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국가대표를 반납한 남자팀 이상수(25위)와 귀화 기간이 충족되지 않은 중국 출신의 주천희(28위·이상 삼성생명)는 세계랭킹 50위 안에 들고도 대표팀에 선발되지 않았다.

    탁구협회는 곧 이사회를 열어 자동 선발된 7명의 국가대표 발탁을 정식 승인할 예정이다. 나머지 남자팀 1명과 여자팀 2명은 대표 선발전 성적으로 뽑는다.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은 다음 달 16일부터 18일까지, 최종 선발전은 같은 달 20일부터 22일까지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차례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