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결혼설 퍼져알고보니 '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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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본명 배수지)가 때아닌 결혼설에 휘말려 논란이 일고 있다.
- ▲ 가수 겸 배우 수지. ⓒ서성진 기자
지난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A사 김OO 대표가 수지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조만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는 글이 올라온 것.
이와 동시에 같은 내용의 지라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지라시에 언급된 김OO 대표는 대학 재학 시절인 2014년 A사를 창업해 시가총액 8조 억원 대 우량기업으로 키워낸 입지전적인 인물. 현재 김 대표가 보유한 주식 가치는 2조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지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김장균 대표는 이 같은 루머가 온라인상에 퍼지자 법적 대응을 시사하는 말을 남기며 발빠른 해명에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유언비어 퍼트리다 걸리면 혼난다"며 관련 루머를 일축했다.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글과 관련 지라시가 모두 거짓이라는 취지다. 실제로 두 사람은 서로 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2018에도 소속 배우인 공유와 정유미가 결혼설에 휘말리자, "곧 얼굴 한 번 보십시다"라는 글을 온라인에 올리며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는 10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로 컴백하는 수지는 현재 내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현혹'을 촬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