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전북 3-1로 잡으면서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 제동조르지 멀티골로 전북 격파 선봉베스트 팀도 포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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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멀티골을 터뜨리며 전북에 3-1 승리를 거둔 포항의 조르지가 K리그1 27라운드 MVP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 스틸러스 조르지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조르지는 지난 24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조르지는 경기 시작 직후 벼락같은 선제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전반 44분 추가골까지 넣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승리로 전북의 무패 행진은 제동이 걸렸다. 이전까지 전북은 22경기 연속 무패(17승 5무)를 달리고 있었다.K리그1 27라운드 '베스트 팀' 역시 포항이다. 포항은 멀티골을 기록한 조르지와 추가골을 터뜨린 박승욱의 활약에 힘입어 선두 전북의 리그 23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저지했다.K리그1 2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수원FC의 경기다. 이날 수원FC는 전반 8분 루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25분 박상혁, 전반 추가시간 김승섭의 연속골이 터지며 김천이 주도권을 다시 가져왔다. 이후 교체 투입된 수원FC 윌리안이 후반 18분 동점골을 성공시켰지만, 후반 추가시간 김천 이동경이 결승골을 넣으며 경기는 김천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베스트 11'에는 공격수 조르지(포항), 이동경(김천), 김승섭(김천), 미드필더 이지호(강원FC), 마테우스(FC안양), 황도윤(FC서울), 야고(안양), 수비수 김진수(서울), 박승욱(포항), 최준(서울), 골키퍼 박청효(강원)가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