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예술가·시민 협력…'아트서울 기부투게더'→'서울아트파트너스' 론칭25~26일 코엑스 개최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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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 참여 현장.ⓒ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은 예술과 기업·시민·예술가를 연결하는 제휴협력 사업의 새로운 브랜드 '서울아트파트너스(Seoul Art Partners)'를 25~2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는 사회공헌과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정부·민간·학계·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기관 300여 팀이 참여해 기후변화와 지역 소멸 등 각종 사회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이번 행사에서 서울문화재단은 별도 부스를 운영하며 △신규 브랜드 '서울아트파트너스' 소개 및 의미 전달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사례 공유 △현장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서울아트파트너스'는 문화예술을 매개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기업·기관의 참여를 통해 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서울문화재단의 제휴협력 사업 대표 브랜드다.최근 기부 트렌드는 기업의 단순 후원 방식에서 기업과 기관의 상호 협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재단은 기업의 파트너이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아트서울 기부투게더'에서 '서울아트파트너스'로 리뉴얼했다.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단순히 기업이 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일방향적 구조에서 벗어나 기업의 핵심 가치와 사회공헌 목표를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협력을 강화한다.기업은 재단과 공동으로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맞춤형 협력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예술가는 이를 통해 창작의 기회를 얻으며, 시민은 다양한 참여형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 과정과 직접 연결된다. 이를 통해 기부는 기업·예술·시민이 유기적으로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협력 플랫폼으로 확장된다.'서울아트파트너스'를 통한 재단과 기업의 협력은 단순한 지원에서 끝나지 않는다. 기업이 후원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공연·전시·교육·창작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시민에게 제공돼 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는 계기를 제공한다.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은 가시적인 성과로 확산되고, 시민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사회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다. 이렇게 기업·예술·시민이 함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선순환 구조 마련이 '서울아트파트너스'의 핵심 추진방향이다.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아트파트너스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과 기업이 '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잇는' 기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이라며 "향후 기업뿐만 아니라 시민, 예술가 등 더 많은 파트너와 협력해 예술가와 기업 사이의 기부문화 조성을 넘어 시민대상 기부 캠페인을 확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