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반카 도핑방지기구 회장과 면담반카 회장, 도핑 방지 문화공간 '페어 플레이 그라운드' 개관식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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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정하고 깨끗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와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25일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날 방한한 위톨드 반카 WADA 회장을 만나 반(反)도핑 국제 협력과 한국의 역할 확대를 논의한다.이튿날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반카 회장과 함께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 새롭게 문을 여는 체험형 도핑 방지 문화공간 '페어 플레이 그라운드' 개관식에 참석한다.개관식에는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체조 국가대표 출신 김나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선수위원장, 김동현 선수위원 등도 함께할 예정이다.페어 플레이 그라운드는 스포츠 선수 뿐 아니라 청소년 등 누구나 도핑의 위험성과 공정한 스포츠 가치를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7월14일부터 진행된 시범운영을 거쳐 이달 26일 정식으로 개소한다.한편, 반카 회장은 오는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최휘영 장관은 "세계 도핑 방지 분야에서 최대 규모의 회의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이뤄지는 만큼 준비에 최선을 다해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앞으로 도핑 방지 선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반카 회장은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5 부산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가 스포츠의 미래를 밝히는 역사적 장이 되길 바란다"며 "총회를 앞두고 누구나 쉽게 도핑 방지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한 것은 매우 뜻깊은 시도"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