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3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내 N스튜디오서 진행실전 중심 성장형 프로그램…세계적 지휘자 트레이너 크리스토프 포펜 등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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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지휘자 워크숍 현장(참가자 박근태).ⓒ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KNSO 지휘자 워크숍'을 오는 28~3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내 N스튜디오에서 펼친다.2022년 시작해 올해로 4년이 된 본 워크숍은 경연이 아닌 실전 무대 경험과 커리어 성장을 결합한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김지수(1기 경기필 부지휘자), 이해(2기 2025 이탈리아 쿠세비츠키 콩쿠르 2위), 박근태(2기 제21회 하차투랸 국제 콩쿠르 3위)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지휘자들을 배출했다.올해는 총 32명이 지원해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권수정(36)·김준영(31)·남으리(35)·한상준(27) 등 4명이 최종 선발됐다. 해외 유학과 국제 콩쿠르 경험을 두루 갖춘 이번 참가자들은 무대 경험과 리더십, 비즈니스 역량 등 폭넓은 훈련을 받는다.워크숍은 약 11년간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이끈 크리스토프 포펜의 지휘 세션과 비디오 피드백, 뒤셀도르프 심포니 예술감독 미하엘 베커의 퍼스널 마케팅 강의 등으로 구성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장학금 250만 원을 수여한다.올해는 포디움 섹션 공개 참관을 확대해 지휘 전공 학생뿐 아니라 지휘자를 꿈꾸는 음악학도, 일반 시민까지 현장을 직접 지켜볼 수 있다. 국립심포니는 공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기회를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며, 지휘자 양성 플랫폼으로서의 공공적 역할을 한층 강화한다. -
- ▲ '2025 KNSO 지휘자 워크숍' 포스터.ⓒ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