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SSG에 0-1 패배선발 폰세, 7이닝 9탈삼진 무실점 호투한화 타석 침묵, 끝내 1점도 얻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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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폰세가 호투했으나 타선의 침묵 속에서 한화는 SSG에 패배하며 6연패를 당했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추락하고 있다. 돌파구가 없다.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이번 패배로 한화는 충격의 6연패를 당했다. 한화는 65승 3무 48패에 머물며 이날 승리한 1위 LG 트윈스(71승 3무 43패)와 격차가 5.5경기로 벌어졌다. 한화를 잡은 SSG는 58승 4무 53패로 3위 자리를 지켜냈다.믿었던 '절대 에이스' 코디 폰세마저도 승리를 책임지지 못했다. 돌파구가 없는 한화다. 올 시즌 한화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폰세는 잘 던졌다. 하지만 한화의 타선이 무기력했다. 감기, 장염 등으로 선발 등판이 연기된 폰세는 이날 선발로 복귀했고,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3피안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총 96개의 공을 던진 폰세는 0-0으로 맞선 8회 초 한승혁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승수 사냥에는 실패했다.무기력한 한화 타선은 끝내 1점도 내지 못했고, SSG는 연장 11회 초 1점을 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박성한이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2루를 훔치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우중간 2루타를 날려 결승점을 뽑았다.LG는 KIA 타이거즈를 14-2로 잡고 4연승을 달렸다. 선발 송승기의 호투와 오지환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등 타선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LG 선발 송승기는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0승(5패)째를 올렸다.두산 베어스는 kt 위즈에 8-13으로 패배하며 연승 행진이 7경기에서 멈췄다. kt 황재균이 만루포를 앞세우는 등 화력이 폭발한 kt가 승리를 가져갔다. 황재균은 5회 초 2사 만루에서 두산 최원준을 상대로 그랜드 슬램을 작렬했다.롯데 자이언츠는 '11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NC 다이노스는 롯데를 7-6으로 꺾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8-2로 돌려세우고 연패를 피했다. 삼성의 홈런왕 르윈 디아즈는 시즌 39호 홈런을 때리며 홈런 단독 1위를 질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