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샌디에이고에 4-8 패배1번 타자 선발 나선 이정후, 1회 초 안타 신고개인 최다 11연속 안타에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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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8월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샌프란시스코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4-8로 패배했다.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석 3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2를 유지했다.이번에도 안타를 신고한 이정후는 지난 12일 샌디에이고와 경기부터 시작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10경기로 늘렸다.8월의 뜨거운 타격감도 자랑했다. 이정후는 8월 19경기에 나서 18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8월 안타를 못 친 경기는 지난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이 유일하다. 8월 월간 타율도 0.338에 이른다.이정후는 자신의 최다 연속 안타 신기록에도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무대에 진출한 이정후는 2024시즌 4월에 11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것이 MLB 자신의 최다 경기 연속 안타 기록이다.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딜런 시즈의 2구째 시속 153㎞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3회 초 두 번째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내야 땅볼을 쳤다. 이때 상대 2루수 실책으로 1루에 살아 나간 이정후는 무사 1, 3루에서 라모스가 또 병살타를 때리는 바람에 2루에서 잡혔다.5회 초 볼넷으로 출루한 이정후는 7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샌프란시스코는 4-8로 졌다. 2-2로 팽팽히 맞선 5회 말에만 대거 6실점하며 무너졌다. 최근 3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61승 67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