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까지 신청…교육과정 9~12월 총 12회 무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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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발달장애인 오페라 교육 프로그램 공연 현장.ⓒ국립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오페라 교육프로그램 교육생을 9월 5일까지 모집한다.성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들에게 성악 교육을 넘어 작품 속 배역을 맡아 오페라를 완성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무료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무대 위 배역을 맡아 예술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교육과정은 오는 9~12월 총 12회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발성과 호흡, 발음, 곡 해석 등을 다루는 성악 수업을 시작으로 기본기를 다진 뒤, 작품 속 배역을 탐구하고 연기와 앙상블 훈련을 거친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연주회 무대에 올라 오페라 작품을 선보인다.모집 인원은 총 10명으로, 성악 전공자나 이에 준하는 실력을 갖춘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단순 체험이 아니라 실제 공연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인 만큼 악보를 읽고 암보할 수 있으며 모든 수업에 성실히 참여해야 가능하다. △모차르트반(월요반) 메조소프라노 최종현 △도니제티반(화요반)은 베이스 함석헌이 강사로 나선다.최상호 국립오페라단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 속 배역과 무대를 경험하며, 스스로 무대를 만들어가는 자부심을 얻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청은 국립오페라단 교육사업팀(02-586-5257)으로 전화 상담을 거친 뒤 국립오페라단 누리집에서 접수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
- ▲ '2025 발달장애인을 위한 오페라 교육프로그램' 포스터.ⓒ국립오페라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