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PFA 올해의 선수상 수상51년 역사에서 최초의 3회 수상2회 수상자는 호날두, 앙리, 더 브라위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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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풀의 살라가 사상 최초로 PFA 올해의 선수상 3회 수상 영광을 안았다.ⓒPFA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왕'이자 '이집트의 왕' 모하메드 살라가 잉글랜드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는 20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살라를 선정했다.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리버풀),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콜 팔머(첼시),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살라는 수상 영광을 안았다.사실상 수상자는 정해진 것과 다름없었다. 살라의 경쟁자는 없었다. 살라는 지난 시즌 리버풀을 EPL 우승으로 이끌었다. 더불에 29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18도움으로 도움왕에 올랐다. 압도적인 활약이었다. PFA 올해의 선수상 수상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다.이번 수상으로 살라는 통산 '3번째' PFA 올해의 선수상을 품었다. 살라는 지난 2017-18시즌, 2021-22시즌 수상한 경험이 있다. 이로써 살라는 PFA 올해의 선수상을 3번 수상한 역사상 최초의 선수가 됐다. 1973-74시즌부터 시작된 PFA 올해의 선수상 역사에서 51년 만에 처음이다.이에 미국의 'ESPN'은 "살라가 PFA 올해의 선수상을 3회 수상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2회 수상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티에리 앙리, 가레스 베일, 케빈 더 브라위너, 앨런 시어러, 마크 휴즈 등 6명이다"고 설명했다.살라는 "나는 이집트에서 온 사람이다. 이런 내가 정상에 오르고 역사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