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클래식' 9월 29~30일…피아니스트 박종해, 지휘자 데이비드 이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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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립교향악단.ⓒ성남시립교향악단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9월 29~30일 대극장에서 '누구나 클래식'을 선보인다.이번 무대는 '대부', '빌리 엘리어트', '번지점프를 하다', '아마데우스', '헤어질 결심', '기생충', '밀정' 등 영화 속에 삽입된 클래식 명곡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베토벤 '비창 소나타',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말러 교향곡 제5번 중 '아다지에토' 등 국내 관객에게 친숙한 곡들을 선정했다.구독자 49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이승국이 '영화와 클래식'의 해설자로 나선다. 무대에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인 지휘자 데이비드 이와 피아니스트 박종해, 성남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한다.'누구나 클래식'은 2024년부터 관람료 선택제를 도입해 관객이 자율적으로 관람료를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행 2년 차를 맞은 현재 관객이 공연의 가치를 스스로 판단하고 참여하는 자율·책임 기반의 새로운 관람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또,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발맞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행복동행석' 제도를 운영한다. '행복동행석'은 사회적 약자, 다자녀 가구, 보훈·유공자, 은둔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일부 좌석을 우선 배정함으로써 공연장 접근성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관람료 선택제와 행복동행석을 통해 경제적 여건이나 환경과 관계없이 누구나 클래식을 향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있다. 이번 9월 공연은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속 클래식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해설을 곁들여 들으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누리집 내 '누구나 클래식' 항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반 시민 관람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