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종연 포함된 서울 공연…오는 28일 오후 2시 마지막 티켓 오픈
  • ▲ 뮤지컬 '위키드' 부산 공연 포스터와 공연 스틸.ⓒ에스앤코
    ▲ 뮤지컬 '위키드' 부산 공연 포스터와 공연 스틸.ⓒ에스앤코
    뮤지컬 '위키드' 내한 공연이 서울의 마지막 티켓 오픈과 함께 부산 공연 개막을 확정했다.

    서울 공연의 마지막 티켓 오픈은 오는 28일 오후 2시다. 10월 5일부터 26일 종연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추석 연휴인 5~9일 공연을 예매 시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공식 후원사 빗썸은 27일 오전 11시~28일 13시 59분 선예매에 참여할 수 있다.

    '위키드' 뉴스레터 구독자는 27일 오후 2시~9월 3일 오전 9시 선예매를 할 수 있으며 한정 굿즈가 포함된 웰컴 OZ 패키지 예매의 단독 특전이 제공된다.

    부산은 한국 초연 13년 만에 성사된 지방에서의 최초 내한 공연으로 11월 13일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무대 셋업에만 3주 가까이 소요되는 거대한 스케일로 성사 자체가 쉽지 않아 2016년 대구, 2021년 부산 단 2차례의 지방 공연만 성사된 바 있다.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에서 '위키드'의 세계적인 수준의 무대 예술과 스티븐 슈왈츠의 수려하면서도 중독적인 음악을 라이브로 경험할 수 있다. 엘파바와 글린다를 비롯해 베테랑의 조연 배우 등 약 3년간 호흡을 맞춰온 최정상의 기량을 지닌 캐스트도 서울에 이어 그대로 부산에서 만난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 소설(1995년)을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2003년 초연 이래 전 세계 16개국에서 7000만 명 이상 관람했으며, 2024년 브로드웨이 최초 주간 박스오피스 500만 달러를 돌파했다.

    12.4m의 거대한 타임 드래곤, 날아다 니는 원숭이, 350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 거대한 무대 매커니즘,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한 스티븐 슈왈츠의 수려한 음악 등이 관객을 사로잡으며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시상식에서 100여 개의 트로피를 받았다.

    서울 공연은 10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