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샌프란시스코에 2-1 역전승이정후와 김하성, 이틀 연속 맞대결코리안 더비에서 김하성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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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와 김하성이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탬파베이가 샌프란시스코에 2-1 역전승을 거뒀다.ⓒ뉴시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이틀 연속 맞대결을 펼쳤다.탬파베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샌프란시스코와 경기에서 2-1 역전 승리를 거뒀다.'코리안 더비'가 이틀 연속 펼쳐졌다. 하루 전 이정후와 김하성 모두 안타를 신고했다. 이날도 나란히 안타에 성공했다.김하성은 탬파베이 7번 타자 유격수,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이 4타수 1안타 1도루, 이정후가 4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까지 무안타로 침묵했다. 좌익수 뜬공 아웃, 삼진으로 첫 두 타석을 보냈다. 세 번째 타석은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이었다.마지막 타석에는 달랐다.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는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어 김하성은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이정후의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었다. 4회 말 우전 안타를 신고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성공한 이정후다.6회 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9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이정후의 올 시즌 25번째 멀티히트였다. 1루에 나간 이정후는 도루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을 만들진 못했다이정후가 김하성보다 한 번 더 출루에 성공했지만, 마지막에 웃은 자는 김하성이었다. 탬파베이가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충격의 7연패를 당했다.탬파베이는 61승 6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샌프란시스코는 59승 6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