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롯데에 6-0 완승3연승 한화, 1위 LG와 1.5경기 차벨라스케즈 롯데 데뷔전은 악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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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스가 역투를 펼친 한화가 롯데를 6-0으로 완파했다.ⓒ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에 코디 폰세만 있는 게 아니다. '원투 펀치' 라이언 와이스도 있다.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이번 승리로 한화는 3연승을 내달렸다. 63승 3무 42패를 쌓은 2위 한화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1위 LG 트윈스(66승 2무 42패)와 격차를 1.5경기 차로 줄였다. 롯데는 5연패를 당했다.선발 투수에서 승부가 갈렸다.한화 선발 와이스의 역투가 빛났다. 와이스는 6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뽑으며 1안타 5볼넷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3승(3패)째를 거둔 와이스는 다승 선두 코디 폰세(15승)에 이어 라일리 톰슨(NC 다이노스)과 공동 2위가 됐다.반면 롯데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 빈스 벨라스케즈가 데뷔전에 나섰지만, 무너졌다. 그의 데뷔전은 악몽이었다.벨라스케즈는 롯데가 올 시즌 10승을 거둔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을 방출하고 새로 영입한 투수다. 가을야구를 위해 야심차게 영입한 투수. 벨라스케즈는 선발로 나서 3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2개로 5실점 하고 내려갔다.한화는 2회 말 벨라스케즈를 상대로 대거 5점을 뽑아 초반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채은성, 최재훈, 손아섭, 루이스 리베라토 등 연이은 안타가 터졌다. 벨라스케즈는 버틸 수 없었다. 한화는 6회 말 손아섭의 내야땅볼로 1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KIA 타이거즈는 한준수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9-1로 대파했다. 8회 초 2사 만루에서 한준수는 삼성 이호성을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한준수의 커리어 첫 만루홈런이었다.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잠실), 키움 히어로즈-SSG 랜더스(인천), LG 트윈스-kt wiz(수원)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한편 한화는 홈 경기 최다 매진 KBO리그 신기록과 함께 구단 최초 홈 90만 관중을 달성했다.이날 홈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은 매진되며 올 시즌 48번째 매진ㅇ늘 기록했다. 이는 2024년 47회를 뛰어넘는 KBO리그 시즌 홈경기 최다 매진 기록이다.또한 한화는 이날 1만 7000명을 더해 시즌 총관중 수 91만 1661명을 기록하며 최초로 90만 관중을 달성했다. 매진률은 88.9%, 좌석 점유율은 99.3%다. 91만 1661명은 지난 시즌 기록한 구단 역대 최다 관중인 80만 4204명을 뛰어넘는 구단 신기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