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로 떠난 손흥민, 토트넘은 대체자 물색공격형 미드필더 매디슨도 장기 부상 이탈맨시티 사비뉴 원해, 이적료 5000만 파운드 부담
-
- ▲ 토트넘이 손흥민 대체자로 맨체스터 시티의 사비뉴를 원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손흥민 대체자' 구하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지난 시즌까지 10년 동안 토트넘의 에이스이자 간판 윙어로 활약한 손흥민이 미국 LA FC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대체자 물색에 나섰지만,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더불어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까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공격 자원 영입이 더욱 급한 상태다.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윙어 사비뉴를 원했다. 하지만 맨시티가 반기를 들었다. 지난해 6월 4년 계약을 맺고 맨시티로 이적한 사비뉴는 빠른 속도와 드리블 능력을 갖춘 왼발잡이 윙어다.미국의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이 사비뉴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하지만 맨시티가 사비뉴 이적을 승인하기를 꺼린다는 통보를 받았다. 맨시티는 사비뉴를 잃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이어 이 매체는 "이적이 성사되려면 사비뉴가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야 한다. 펩 과르디올라는 일바적으로 다른 곳에서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선수를 막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사비뉴가 이적을 원한다고 해도, 이적료에 이견이 있다. 'ESPN'은 "사비뉴가 토트넘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인다면, 맨시티는 5000만 파운드(935억) 이상의 이적료를 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짠돌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입장에서 봤을 때 비싼 가격이다. 협상이 틀어질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