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숲에서 만나는 계절형 공연 시리즈…4월 봄편 이어 두 번째 시즌
  • ▲ '2025 꿈의숲 밴드콘서트 – 잭킹콩 & 다섯' 포스터.ⓒ세종문화회관
    ▲ '2025 꿈의숲 밴드콘서트 – 잭킹콩 & 다섯' 포스터.ⓒ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9월 27일 꿈의숲아트센터에서 '2025 꿈의숲 밴드콘서트 – 가을편'을 선보인다. 

    '꿈의숲 밴드콘서트'는 계절별 감성을 담아 엄선한 인디밴드와 함께하는 시리즈형 세종문화회관 기획공연이다. 꿈의숲아트센터의 공간적 특징을 적극 반영해 공연 자체가 하나의 문화적 경험이자 계절을 느끼는 새로운 방식이 되도록 기획됐다.

    지난 4월 '봄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인디 음악 특유의 감성과 라이브의 생동감을 전하기 위해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을 지닌 두 팀 잭킹콩(JKC)과 다섯(Dasutt)이 출연한다.

    밴드 잭킹콩은 재즈팝을 기반으로, 세련되고 몽환적인 사운드로 도시의 정서와 일상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공간의 분위기를 사운드로 구현해내는 이들은 감각적인 사운드 디자인과 여백이 살아 있는 구성으로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다섯은 서정적인 록 사운드와 감성적인 보컬로 일상과 청춘의 감정을 진솔하게 노래하는 인디 밴드다. 대표곡 'Youth', '야,야', 'Life!' 등은 반복되는 일상 속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청춘 세대의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계절의 감성과 밴드 음악의 진정성을 결합해 관객들이 일상 속에서 감정의 환기를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예매는 7일부터 시작되며,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