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미래지향적 발전 위한 우호적 기반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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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 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이시바 일본 총리의 한일 수교 60주년 행사 참석에 사의를 표하며 서한을 보냈다.대통령실은 29일 공지에서 한일 정상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축하하고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우호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히 소통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서한도 그러한 노력을 이어가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19일 오후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개최된 주일 한국대사관 주최 리셉션에 참석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시바 총리의 리셉션 참석은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을 만난 직후 이뤄졌다.당시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은 마치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집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미래지향적 관계를 강조했고, 이시바 총리도 "60주년을 계기로 정부·기업 간 뿐만 아니라 국민 간 교류도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한일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에서 한 번씩 기념 리셉션을 주최했다. 지난달 16일 서울에서 열린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 행사에선 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으로 불참하고 영상 축사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