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FC, 손흥민 영입에 적극적간판 공격수 지루 이탈, 대체자로 손흥민 낙점아시아 시장 확대, 팬덤 강화 위해 손흥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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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MLS LA FC가 토트넘 손흥민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로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스타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이번에 포착된 주인공은 손흥민(토트넘)이다.손흥민은 토트넘과 내년 여름 계약이 종료된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 이적설이 끊임없이 터져 나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튀르키예 등 다양하다.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의 이탈에 무게감을 두고 있다.이중 미국도 포함됐다. 세계적인 이슈와 발전을 위해 스타 영입에 공을 들인 미국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 MLS의 LA FC다.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LA FC가 손흥민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구체적인 협상과 실질적인 움직임이 본격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결정적 단계에 이른 것은 아니지만 대화는 계속되고 있고, 구단 내부적으로 영입을 기대하는 분위기다"고 보도했다.이어 이 매체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유일한 아시아 선수다. EPL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이다. MLS 역사상 가장 큰 영입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LA가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명분은 확실하다. 간판 스타였던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프랑스 릴로 떠났기 때문이다. LA는 팀을 대표할 또 다른 스타가 필요하고, 손흥민이 제격이라 판단을 내린 것이다. 지루의 이탈로 지명 선수 2자리를 확보한 상태로, 대형 선수 영입을 위한 재정적 공간도 충분하다.흥행의 측면도 고려했다. 아시아 시장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다. 손흥민은 이견이 없는 '아시아 최고 스타'이며 특히 LA는 미국 내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다. 손흥민은 한국의 '슈퍼스타'다. 손흥민이 구단의 팬덤의 퀄리티를 높이고, 상업적인 측면에서 큰 역할을 할 거라는 분석이다.한편 MLS 여름 이적시장은 7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다. 손흥민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축구의 메시와 정기적으로 맞대결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 메시와 함께 MLS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