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발 묶은 문재인-윤석열-한동훈 책임주인 없는 회사 포스코 방만무능 경영, 누구 탓?이재명 정권, 한 술 더 뜰 듯
-
- ▲ 이 책의 저자는 이강호(필명). 본명은 김용철. 서울대 사회학과 82학번으로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한차례 복역도 한 운동권 출신. 한때 마르크스-레닌주의자를 자처하며 이른바《사회변혁》이란 이름의 혁명운동에 몸을 담갔던 인물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박정희야말로 근대화를 이룬 진정한 진보 정치가"라고 평했다. 박정희로 상징 되는 독재체제를 뒤집어 엎겠다는 이른바《민주화 운동가》의 진솔하고 용기있는 자기 고백서다. ⓒ 출판사 기파랑
《‘대한민국 경제기적의 상징’ 포스코와 삼성전자가 심상찮다》■ 박정희가 옳았다대한민국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독립한 세계의 모든 신생국 중에서 특별한 위치를 갖는 나라다.식민지 경험과 남북 분단, 전쟁의 폐허를 모두 경험하고도 세계 최저 수준의 극빈국에서 선진국 수준의 경제대국으로 뛰어오른 유일한 나라다.한국의 경제도약을 두고《한강의 기적》이란 말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독일의《라인강의 기적》이란 말도 있지만, 독일은 애당초 세계 유수의 경제대국이었기 때문에 같은 《기적》이라도 한국과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대한민국 경제기적을 가능케 한 핵심 주역은 누가 뭐라 해도, 국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혜안과 통찰력-추진력과 함께 신흥국 국가 원수(元首) 중 보기 드문 청렴성을 겸비한 박정희라는 걸출한 국가 지도자다.이와 함께 삼성의 이병철, 현대의 정주영, LG의 구인회, 포항제철(현 포스코)의 박태준 등으로 대표되는 뛰어난 기업인들도 빼놓을 수 없다.일부 좌익세력은 박정희나 주요 기업인들이 없었더라도, 한국인의 자질이 우수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비약적인 경제발전이 가능했다고 주장한다.그렇다면, 우리와 같은 한민족이 살고 있는 휴전선 이북의 북한은 왜 저런 인간 이하의 참혹한 생활을 하는 생지옥으로 전락했는지 한번 설득력 있게 대답해보라.■ 이병철, 정주영, 구인회, 박태준도 옳았다대한민국 경제기적의 역사에서《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역할》은 빼놓을 수 없는 결정적 변수다.거의 모든 기업이 다 소중하지만, 특히 포스코와 삼성전자는 한국의 경제성장에서 상징성이 대단히 큰 대기업이다.포스코는 대한민국이 개발도상국(후진국)에서 중진국으로 도약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기업이었다.또 삼성전자는 한국이 중진국에서 다시 준(準)선진국으로 뛰어오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이런 한국의 급성장을 국제사회에서 가장 대표하는 기업이었다.이처럼 한국의 현대 경제사(史)와 기업사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포스코와 삼성전자가 최근 동시에 흔들리는 듯한 조짐을 보이는 것은 심상치 않다.불길한 조짐마저 엿보인다.마치 대한민국이 본격적으로 경제발전에 나선 지난 1960년대 이후 비약적으로 국가발전을 이뤄오던 이 나라가 이제 성장은커녕 정체 단계도 넘어서 반대로 국가적 쇠퇴 로 들어서는 우울한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느낌마저 든다. -
- ▲ 박정희 대통령이 박태준과 함께 포항제철 첫 용광로에 불을 지피고 있다. 경부고속도로가《한강의 기적》출항 뱃고동 소리라면, 포항제철은 우렁찬 엔진 시동 소리였다. ⓒ
■《영일만 신화》깃발 내려지나과거 많은 한국인들에게 엄청난 국민적 자긍심을 안겨줬던《영일만 신화》의 주인공 포스코부터 살펴보자.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포스코의 전신인 포항제철은 경부고속도로와 함께《한강의 기적》을 상징하는 양대 국가적 성취였다.포스코는 그 이후에도 몇 차례의 도전을 잘 극복하면서 글로벌 철강업체로 위상을 굳혔다.하지만 최근 포스코의 현주소는 매우 우려스럽다.저비용 메리트를 앞세운 중국 철강업계의 거센 추격에다,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요 부진, 미국 관세 영향 등이 겹치면서 전례가 드물 정도의 복합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포스코의 전반적인 조직문화 역시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파죽지세의 기세로 달리고 역경을 헤쳐 나가던《황금 시절》의 분위기를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증권업계 분석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6,468억 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4% 정도 감소하고 매출은 18조526억 원으로 2.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철강 경기가 급랭하면서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의 1제강 공장과 1선재 공장을 폐쇄했다.반면 한때 포스코보다 한 수 아래로 여겨지기도 했던 일본제철은 미국의 US스틸을 인수하는 등 오히려 덩치를 키우면서 포스코와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포스코 해외 법인들의 채산성도 잇달아 나빠졌다.최근에는《중국 내 작은 포스코》라고도 불렸던 연산 110만t 규모의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 제철소를 중국 철강회사인 칭산(靑山)그룹에 4,000억 원에 매각하기로 하는 등 해외 저수익 사업 정리에 나서고 있다.포스코를 비롯한 철강업계의 위기는《영일만 신화》의 산실이자《대한민국 철강 중심 도시》인 경북 포항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지역 제조업 부가가치의 70% 이상이 철강 산업에서 창출되는 포항시의 인구는 1995년 포항시-영일군 통합 이후 처음으로 올해 6월 말 49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포항의 시민단체들은 공동대책위원회를 꾸려 철강산업 위기대응에 나서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철강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의《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 지정과《철강산업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포스코로 상징되는 한국 철강 산업의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를 잘 보여준다.지난해 3월 포스코 회장에 취임한 장인화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엘리트다.포스코에서 상무 전무 부사장 사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뒤 회장에 취임했다.그는 이런저런 물의를 빚었던 최정우 전(前) 회장 등 몇몇 전직 최고경영자(CEO)들보다는 비교적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안팎에서 거세게 몰아치는 폭풍을 헤쳐 나갈 역량이 있는지는 좀 더 지켜볼 일이다. -
- ▲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포스코의 영광과 영화를 되살릴 수 있을까. ⓒ 포스코그룹
■ 발목 묶였던 삼성전자, 새로운 도약 가능?한국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고 우리 경제에서 개별 기업으로는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삼성전자는 또 어떤가.삼성전자는 한때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일본의 소니까지 추월하는 쾌거를 이뤘지만, 이제는 언제 그런 좋은 시절이 있었는가 싶을 정도다.삼성전자는 미국의 엔비디아나 애플, 대만의 TSMC에 밀리는 것은 물론이고 올 1분기 반도체 D램 시장 점유율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SK하이닉스에도 밀렸다.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잠정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영업이익 10조4,400억원보다 55.9%나 격감한 4조6,000억원이었고 매출은 0.09% 감소한 74조원이었다.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스포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세계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5.2%에서 올해 35.4%로 약 10%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삼성전자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들은 삼성전자 내부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이병철-이건희 회장 시절의 진취적이고 혁신적인 분위기는 찾기 어렵고 관료적이고 자기 보신적인 분위기가 확산됐다고 우려한다.문재인 정권 시절 자행된 이재용 회장에 대한 무리한 수사는 최근 대법원의 무죄 확정 판결로 일단락됐지만, 그동안 삼성 총수에 대한《사법 리스크》가 경영에 얼마나 큰 악영향을 미쳤는지는 아는 사람은 다 안다. -
- ▲ 법정에 출두하는 이재용 회장. 대법원 무죄 판정을 받았지만, 삼성은 그동안 항행이 정지됐다. 그 여파가 지금 수치로 나오고 있다. 문재인과 당시 검찰 수사책임자인 윤석열-한동훈에 대한 책임은 누가 물을까. 뮨재인 정권은 삼성을 분해해 포스코처럼 주인 없는 회사를 만들려 했다는 분석도 있다. 이재용 회장 외삼촌 홍석현의 중앙일보-jTBC는 왜 최서원(최순실) 태블릿 왜곡 과장보도에 앞장 섰을까? 거기에 숨겨진 홍씨 일가의 꿍꿍이 속셈은 무엇이었나? 그 진상은 과연 밝혀질까? ⓒ 뉴데일리
■ 기대보단 걱정-우려 더 커한 나라 경제가 잘 되고 국민이 잘 살려면, 무엇보다 기업, 그것도《세금 퍼붓는 하마》가 되기 십상인 공기업보다는 민간기업들이 잘 돼야 한다.결국 다음 세대의 부담으로 돌아올 국가채무를 갑자기 급증시키며 국민들에게 생산적인 투자로 연결되지 않는 일회성 돈을 뿌려대거나, 당연히 갚아야 할 빚을 탕감하는 포퓰리즘 정책은 우선은 달콤해 보이지만, 결국은 나라 경제를 곳곳에서 왜곡시키고 국민의 정신을 병들게 하는 치명적인 독약이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한국이 그동안 어렵게 쌓아올린 국가 위상을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유지하고 수많은 한국인들의 헌신과 희생에 힘입어 세계적 수준으로 높여놓은《대한민국 여권(旅券)의 값》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기업의 존재가 중요하다.기업하려는 마음을 북돋기는커녕 그나마 남아있던 의욕마저 송두리째 없애버리는 강성 좌익세력의 폭주가 과거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지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정권 에서 한국의 기업들, 특히《한국경제 기적의 상징적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포스코와 삼성전자는 과연 앞으로 어떤 길을 걸어가게 될까.솔직히 지금 이 현실에서는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
- ▲ 산업화 시작의 표상 경부고속도로 공사현장에 드러누워 반대하는《무조건 반대》 추종자들. 당시 YS-DJ를 비롯한 야당 전부와 조중동을 포함한 대부분의 언론은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부정적 인식을 가진 우물안 개구리들이었다. 《이씨조선》수구세력 DNA가 그들 혈관 세포 속에 가득 차있는 탓이다. 그래 놓고 자신들이《진보》라고 한다.《이싸조선》의 낡은 관습-제도 DNA 깨부수기를 선도했던 이승만과 박정희야말로 진정한《진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