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 오는 26일 오후 5시 세종체임버홀서 공연현악 사중주 12번 '아메리카', 브람스 극찬한 피아노 오중주 1번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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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Ⅲ: 드보르자크와 도흐나니' 포스터.ⓒ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세종체임버홀에서 '2025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Ⅲ: 드보르자크와 도흐나니'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서울시향 단원들이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 안토닌 드보르자크(1841~1904)의 현악 사중주 12번 '아메리카', 헝가리 출신 작곡가 에르뇌 도흐나니(1877~1960)의 피아노 오중주 1번으로 무대를 꾸민다.'아메리카'는 드보르자크가 고국인 체코를 떠나 미국에 머물며 작곡한 두 번째 작품이자 그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와 쌍벽을 이루는 곡이다. 그가 뉴욕 국립음악원 원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에 미국 인디언과 흑인들의 음악, 미국에서의 삶과 아름다운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드보르자크 특유의 민속적 선율미, 풍부한 리듬감, 형식미가 조화를 이룬다.2부에서는 도흐나니가 17세에 작곡한 피아노 오중주 1번을 연주한다. 도흐나니의 스승 한스 쾨슬러와 친구였던 브람스가 "내가 작곡했어도 이보다 더 잘 쓸 수 없다"고 극찬하면서 알려진 작품이다. 피아노가 이끄는 서사적 전개와 현악기의 풍부한 하모니가 조화를 이루며 낭만주의 실내악의 정수를 보여준다.티켓은 서울시향 누리집과 콜센터 (1588-1210), NOL 티켓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서울시향 누리집 회원은 1인 4매까지 10% 할인받을 수 있고, 만 24세까지는 본인에 한해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