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2라운드 34위에서 12계단 상승세계 랭킹 1위 셰플러, 2위와 4타 차 선두매킬로이는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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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재가 디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22위로 도약했다.ⓒ뉴시스 제공
임성재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서 공동 22위로 도약했다.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임성재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153회 디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2라운드에서 공동 34위였던 임성재는 순위를 12계단 끌어 올리며 더스틴 존슨(미국) 등과 공동 22위(4언더파 209타)에 올랐다.단독 1위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유지했다. 셰플러는 보기 없이 이글 하나와 버디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2위 리하오퉁(중국)에게 4타 차로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셰플러는 5월 더CJ컵 바이런 넬슨과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이은 시즌 4번째이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17번째 우승을 정조준했다.1라운드 3언더파를 쳐 공동 6위로 대회를 시작했던 셰플러는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섰고, 3라운드에서도 안정된 경기력으로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리하오퉁에 이어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타를 줄여 셰플러에게 6타 뒤진 공동 4위에 위치했다. '디펜딩 챔피언' 잰더 쇼플리(미국)는 8위에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