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 20분부터 10분 접견탄 前 대사 측 요청으로 접견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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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스 탄 전 미 국무부 국제형사사법 대사가 15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정문에서 열린 트루스포럼 특별강연에 초청돼 특강을 하고 있다. 특별강연은 이날 오후 5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학교 측이 대관을 취소했다. ⓒ정상윤 기자
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구치소에서 모스 탄(Morse Tan) 전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접견한다.15일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오는 16일 오후 4시 20분 윤 전 대통령이 모스 탄 대사 등과 10분간 일반 접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접견은 탄 전 대사 측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탄 전 대사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역임했고, 현재 리버티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탄 전 대사는 국제선거감시단 활동을 통해 한국의 선거 제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주목을 받았다.탄 전 대사는 전날 트루스포럼 초청으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학교 측의 갑작스러운 대관 취소로 인해 서울대 정문 앞에서 강연을 진행했다.그는 약 40분 동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 필요성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력한 지지 입장을 밝히며 윤 전 대통령의 최근 정치적 행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탄 전 대사의 이번 방한과 윤 전 대통령 접견은 윤 전 대통령의 법적 투쟁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