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세계 10위 태국의 인타논 압도2023년 우승 후 2년 만에 이 대회 우승 도전또 올해 6번째 우승 도전
  • ▲ 안세영이 일본오픈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올 시즌 6번째 우승 도전을 산뜻하게 시작했다.ⓒ연합뉴스 제공
    ▲ 안세영이 일본오픈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올 시즌 6번째 우승 도전을 산뜻하게 시작했다.ⓒ연합뉴스 제공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에서 압도적인 위용을 드러냈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에서 세계 랭킹 10위 랏차녹 인타논(태국)을 2-0(21-14 21-11)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안세영이 승리하는 데 걸린 시간은 '38분'에 불과했다. 

    16강에 진출한 안세영은 일본의 스기야마 가오루를 2-1로 꺾은 김가은과 8강 진출을 놓고 일전을 펼친다. 안세영이 8강에 오른다면 '천적'으로 알려진 중국의 천위페이와 맞붙게 된다.

    안세영은 2023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2년 만에 다시 우승을 노리는 안세영이다.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인도오픈·오를레앙 마스터스·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올해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