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2만달러 '코 앞'…숨 고르기 이후 다시 상승세 시총 2위 이더리움 3000달러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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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이미지. 출처=AFPⓒ연합뉴스
연일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다가 잠시 횡보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13일(현지시각) 다시 최고치치를 경신했다.이날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전 11시22분, 비트코인은 개당 11만9049달러에 거래되며 처음으로 11만9000달러선을 돌파했다. 24시간 이전 대비 1.37% 오른 가격이다.앞서 11일 기록한 11만8800달러선을 이틀 만에 뛰어 넘은 것이다.비트코인은 앞서 9일 11만2000달러선을 처음 돌파하면서 5월22일 기록했던 당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11일까지 상승세를 지속하다가 강한 매도세에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미국 정치권에서 가상화폐 관련 법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이른바 '크립토 위크(Crypto Week)'가 다가오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미국 하원은 14일부터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 등 3개의 친(親)가상화폐 법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들 법안이 통과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가상화폐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같은 시각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이전 대비 2.5% 올라 3000달러선을 회복했다.시총 3위 리플은 24시간 이전 대비 5.84% 올랐다. 솔라나와 도지코인은 각각 2.54%, 3.89%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