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10일 콘서트홀·IBK기업은행챔버홀·리사이틀홀서 개최11회 초청공연, 실내악 공모 연주 5팀 무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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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초청공연 포스터.ⓒ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은 8월 5~10일 콘서트홀·IBK기업은행챔버홀·리사이틀홀에서 '2025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예술의전당은 국내 클래식계의 발전과 상생을 위해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와 2021연 '여름음악축제'를 처음 선보였다. 팬데믹 시기의 1·2회는 공모를 통해 국내 신진 음악가를 무대로 이끌었으며, 3회부터 세계적인 거장들을 초청하고 장르의 다양성을 시도했다. 지난해에는 국제음악제'로 새롭게 변모했다.올해는 총 11회의 초청공연과 5팀의 공모 연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휘자 로렌스 르네스와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축제의 시작과 끝을 책임진다. 개막은 R.슈트라우스 갈라를 연주하고, 폐막에서는 피아니스트 얀 리시에츠키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과 말러 교향곡 제1번 '거인'을 들려준다.둘째 날 6일에는 미국 내셔널 유스 오케스트라(NYO-USA)의 무대가 펼쳐진다. 여덟 시즌째 NYO-USA를 이끌고 있는 지휘자 자난드레아 노세다가 지휘봉을 잡고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협연자로 나선다. 프랑스의 트리오 반더러 공연도 2년 만에 만날 수 있다. -
- ▲ '2025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일정.ⓒ예술의전당
7일에는 처음 내한하는 가이스터 듀오의 공연이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린다. 8일은 첼리스트 스티븐 이셜리스와 피아니스트 코니 시의 첼로 소나타의 향연, 2025년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김세현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이어진다. 9일에는 피아니스트 얀 리시에츠키와 장 하오첸의 독주회를 마련했다.마지막 날에는 테오팀 랑글로아 드 스와르트 & 토마스 던포드 듀오, 시대악기를 기반으로 한 리나 뚜르 보네트·홍승아·아렌트 흐로스펠트(한국-스페인 75주년 기념 공연)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고음악 무대를 만날 수 있다.공모 부문은 실내악 중심으로 한정해 프로그램의 입체성과 질적 완성도를 높였다. △앙상블 화담의 위촉 신작 공개(9중주, 5일) △정지수 & 바로크 인 블루(4중주, 5일) △노벨티 콰르텟(현악4중주, 7일) △브라스아츠 서울(금관5중주, 8일) △아스트 콰르텟(현악4중주, 9일) 등 실내악 공연을 구성했다.'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는 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콜센터(1668-1352), NOL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