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전날 멀티 히트 흐름 이어가지 못해시즌 타율 0.246에서 0.245로다저스 김하성은 대주자로 출전해 1타수 1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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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상승세를 타지 못한 채 또 침묵하고 말았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샌프란시스코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0-13 대패를 당했다.전날 이정후는 6일 만에 '멀티 히트'를 작성하며 부활의 모습을 드러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하지만 이날 다시 침묵했다.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2타수 무안타, 삼진과 볼넷 1개씩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45로 내려갔다.그럼에도 나아지고 있다. 6월 타율 0.143으로 부진했던 이정후는 7월에는 이날 경기까지 타율 0.296으로 반등하고 있다.2회 말 1사 1, 2루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말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8회 말에는 볼넷을 골라냈다.팀은 대패를 당했다. 최근 4연승 상승세도 멈췄다. 샌프란시스코 51승 43패에 그쳤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한편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선발에서 제외됐다. 대주자로 나왔고, 타석에서는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다저스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다저스는 6연패의 늪에 빠졌다.김혜성은 1-1로 맞선 7회 초 1사 1, 2루에서 1루 대주자로 경기에 투입됐다. 7회 말 수비부터 중견수로 들어간 김혜성은 9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27에서 0.333으로 올랐다.최근 6연패 수렁에 빠진 다저스는 56승 38패에 머물렀지만,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