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기동대 8개 부대 약 500명, 조기 배치된 상태철제펜스가 곳곳에 설치돼, 통행 일부 제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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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전 대통령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9일 서울중앙지법 상황 ⓒ정혜영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가를 영장실질심사가 9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른 시간부터 법원 인근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이날 10시 30분께 서울중앙지법 주변 도로에는 경찰 기동대 8개 부대 약 500명이 조기 배치된 상태다. 양쪽 도로에는 경찰버스가 길게 줄지어 있다. 철제펜스가 곳곳에 설치돼 통행이 일부 제한되고 있다.법원 경내에는 신분증과 소지품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법원 방호 직원들이 경내로 들어가려는 시민들을 한 명 씩 확인한 뒤 들여보내고 있다.윤 전 대통령 지지자 2천여 명은 이날 정오부터 윤 전 대통령 지지 집회를 열 계획이다. 집회 장소인 정곡빌딩 인근에는 '탄핵 무효' 등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
- ▲ 윤석열 전 대통령 영장실질심사를 앞둔 9일 서울중앙지법 상황 ⓒ정혜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