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디트로이트에 2-4 패배지난 5일 탬파베이 데뷔전 치렀으나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부상에서 복귀한 김하성, 시즌 타율 0.286
  • ▲ 챔파베이 김하성이 다시 빅리그로 돌아왔고, 1안타를 생산했다.ⓒ연합뉴스 제공
    ▲ 챔파베이 김하성이 다시 빅리그로 돌아왔고, 1안타를 생산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김하성이 다시 빅리그에 복귀했다.

    탬파베이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

    김하성은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삼진 3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6(7타수 2안타)이다.

    2025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은 지난해 어깨 수술 후 재활을 거쳐 지난 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올해 처음 MLB 경기에 출전했다. 복귀전에서 3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다리 근육 통증을 느낀 김하성은 이후 2경기를 쉬고 이날 경기 라인업에 복귀했다.

    김하성은 2회 선두 타자로 나온 첫 타석에서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 잭 플래허티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이후 세 번의 타석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남긴 부분이다.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김하성은 6회 말 수비에서 유격수와 2루수, 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를 완성하기도 했다.

    탬파베이는 디트로이트에 2-4로 무너졌다. 디트로이트에 2연패를 당한 탬파베이는 49승 43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