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제3 정당 창당은 혼란 가중할 뿐""머스크는 창당이 재밌을지 몰라도, 터무니없어" 평가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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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진과 대화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출처=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때 자신의 최측근이었다가 완전히 연을 끊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신당 창당을 공식 발표한 것에 대해 "터무니없는(ridiculous) 일"이라고 6일(현지시각) 일갈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주에서 워싱턴 D.C.의 백악관으로 돌아가기 전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제3 정당을 창당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제3당을 창당하는 것은 혼란을 가중할 뿐"이라며 "그는 그게 재미있을 수 있지만, 나는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지난 대선 과정에서 머스크 CEO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거액의 선거자금을 지원하며 그의 최측근으로 부상했으나,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국정 의제들을 담은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 입법에 강하게 반대하며 등을 돌렸다.앞서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4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 법에 서명하면서 공식 법률로 제정하자, 머스크 CEO는 신당 창당에 대한 의견을 묻는 온라인 투표에 나섰다.투표 결과 2:1로 찬성이 우세하자 머스크는 자신의 X(엑스, 옛 트위터)에 "오늘 신당 '아메리카당'이 여러분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해 창당된다"고 밝히며 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주의 폭우 및 홍수로 인한 대규모 인명 피해와 관련해 오는 11일 현장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