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롱, 하나카드 챔피언십 4강에서 김가영에 3-1 승리김가영은 9연속 우승 좌절1년 만에 결승 진출 스롱은 통상 8번째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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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롱이 김가영을 꺾고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프로당구협회 제공
'당구 여제' 김가영이 무너졌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가 당구 여제의 독주를 막아냈다.스롱은 5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2차 투어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준결승에서 김가영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스롱이 승리를 거두면서 김가영은 우승 행진을 8연속 우승으로 마감했다. 9연속 우승이 좌절됐다. 스롱이 결승에 진출한 것은 2023-24시즌 9차 투어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스롱은 통산 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스롱은 오는 6일 결승에서 김보라를 상대한다. 김보라는 준결승에서 최지민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LPBA 데뷔 이후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스롱은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오랜만에 결승 진출이라 설렌다. 복잡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기쁘다"며 "오랜만에 결승전에 진출한 만큼 반드시 우승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