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이웃집 초인종 누른 뒤 흉기 휘두른 혐의범행 직후 옥상서 투신 … 경찰, 공소권 없음에도 사건 경위 조사경찰 "국립과수원 부검 의뢰 … 음주·약물 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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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뉴데일리 DB
경찰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빌라에서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투신해 숨진 피의자에 대한 주거지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 관악경찰서는 2일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의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 30분께 같은 빌라에 살던 이웃집의 초인종을 누른 뒤 이웃 2명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옥상에서 투신해 숨졌다.피해자들은 경상을 입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피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지만, 피해자가 발생한 만큼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앞서 경찰은 A씨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고 1차 구두 소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부검 결과를 토대로 음주 및 약물 투약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정확한 원인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