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현 특검 "실체적 진실 규명 위해 최선 다할 것"이날 오후 2시 임성근 전 사단장 소환 조사 예정
  • ▲ 순직해병 특검이 2일 오전 9시 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있다. ⓒ정혜영 기자
    ▲ 순직해병 특검이 2일 오전 9시 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있다. ⓒ정혜영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2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사 개시를 알렸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 앞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 특검은 현판식에서 "철저하게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소환 조사한다. 현장 지휘관과 부대원들에게 수중 작전을 시킨 이유를 추궁할 계획이다. 구명 로비에 김건희 여사가 연루돼 있다는 의혹도 조사한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작전에 채 상병을 투입한 최종 책임자로 업무상 과실치사,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