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6시즌 5300만 달러 선수 옵션 활성화50경기 더 뛰면 NBA 역대 최다 출전 신기록통산 4만 2184점으로 역대 1위 달리고 있어
  • ▲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23번째 NBA 시즌을 뛰게 됐다.ⓒ연합뉴스 제공
    ▲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23번째 NBA 시즌을 뛰게 됐다.ⓒ연합뉴스 제공
    '킹' 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와 계약을 연장하면서 미국프로농구(NBA) 통산 23번째 시즌을 뛰게 됐다. 

    영국의 'BBC'와 미국의 'ESPN' 등 언론들은 "르브론의 에이전트 리치 폴은 레이커스의 계약 연장 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폴은 르브론이 2025-26시즌에 5300만 달러(724억원)의 선수 옵션을 활성화하며 다섯 번째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폴은 "르브론은 레이커스가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승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르브론은 남은 시즌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 하고, 레이커스는 이를 이해하고 르브론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르브론은 NBA의 '리빙 레전드'다. 지금까지 1562경기에 출전했고, 앞으로 50경기만 더 치르면 보스턴 셀틱스의 전설 로버트 패리시의 역대 최다 경기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동시에 1경기만 뛰어도 빈스 카터(22시즌) 넘어 최다 시즌 출전 기록을 보유하게 된다. 또 르브론은 통산 4만 2184점을 기록해, 역대 1위를 달리고 있다. 르브론이 득점을 할 때마다 NBA 역사는 바뀐다. 

    르브론은 여전히 전성기 활약을 펼치고 있다. NBA에서 맞이한 22번째 시즌이었던 지난 2024-25시즌에는 70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4.9분을 뛰며 24.4득점 7.8리바운드 8.2어시스트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