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런 '귀마' 역, 한국어&영어 목소리 연기'킹 오브 킹스'서 찰스 디킨스 역'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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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배우' 이병헌이 목소리 연기로 참여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가 넷플릭스 영화 세계 시청 순위 1위에 올랐다.
23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21~22일 넷플릭스 영화 부문 세계 시청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이병헌이 더빙에 참여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POP 걸그룹 멤버들이 무대 밖에서는 악마를 사냥하는 이중적 세계를 배경으로 한 하이브리드 액션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한국계인 매기 강이 공동연출자로 참여했다.
이 작품은 아시아계 창작자와 K-POP, 한국 배우들이 참여해 단순한 'K-콘텐츠의 세계화'를 넘어 '세계 콘텐츠의 K화(K-culturalization)'라는 흐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이병헌은 강렬한 악역 '귀마' 역을 맡아 목소리 연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어와 영어 더빙 모두에 참여한 유일한 배우로, 전 세계 팬들과의 접점을 한층 넓힐 예정이다.
이병헌이 연기한 '귀마'는 고대의 악마 왕으로, 인간의 영혼을 흡수해 힘을 키우고 세상을 지배하려는 야망을 지닌 메인 빌런이다. 헌터스 가문이 대대로 지켜온 봉인의 문을 깨뜨리려는 귀마의 위협은 극의 서사를 긴장감 있게 이끌며 강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병헌은 목소리만으로도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극에 무게감을 더했다. 또한 두 언어의 더빙을 모두 직접 소화하며, 언어를 넘어선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전달했다.
앞서 이병헌은 북미 박스오피스 흥행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K-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King of Kings)'에서 찰스 디킨스 역을 맡아 오는 7월 국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킹 오브 킹스'에 이어 '케이팝 데몬 헌터스'까지 연달아 애니메이션 더빙 작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스펙트럼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병헌은 오는 27일 공개되는 '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프론트맨'으로도 또 한 번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 제공 = BH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