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통합기획 확정…주민광장·돌봄센터 등 생활 인프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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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송파구 오금동 가락우창아파트 위치도 ⓒ서울시
서울 송파구 오금동 가락우창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최고 35층, 471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는 동시에 주민편의시설도 강화된다.서울시는 18일 열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가락우창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으로 진행돼 절차 단축과 사업성 개선이 동시에 추진됐다.오금동 164번지 일대에 위치한 가락우창아파트는 5호선 개롱역과 인접하고 보인중·고등학교 및 오금공원 등과 가까운 입지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정비계획에 따르면 용적률 300% 이하, 최고 35층 규모로 공동주택 471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 중 공공주택은 70가구로 책정됐다.주거 환경 개선뿐 아니라 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도 함께 추진된다.단지 내 동남로변에는 보행광장이 조성돼 인근 주민들에게도 개방되며 실내형 놀이터와 돌봄센터는 외부 주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치된다.가락우창아파트 정비사업은 건축계획 확정을 위해 앞으로 건축·교통·환경·교육 등 통합심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서울시는 "정비사업 초기 단계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돼 향후 착공까지의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