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독일 베를린 '코리아 인 포커스 위드 CJ: 용리 앤드 더 돌탕' 공연 성황 재외한국문화원과 함께 음악장학생 글로벌 무대 활동 기회 제공
  • ▲ 지난 13일(현지시간) 재즈 밴드 용리와 돌아온 탕자들이 독일 베를린 마쉬넨하우스에서 열린 '코리아 인 포커스 CJ: 용리 앤드 더 돌탕' 공연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CJ문화재단
    ▲ 지난 13일(현지시간) 재즈 밴드 용리와 돌아온 탕자들이 독일 베를린 마쉬넨하우스에서 열린 '코리아 인 포커스 CJ: 용리 앤드 더 돌탕' 공연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CJ문화재단
    CJ문화재단이 지원한 음악 장학생들이 해외 주요 도시 무대에 오르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CJ문화재단은 대중음악 전공 유학생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CJ음악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주뉴욕한국문화원과 '영 코리안 아티스트 시리즈'를 공동 주최, 미국 무대에 유망한 한국 아티스트를 소개했다. 올해부터는 주독일한국문화원과 '코리아 인 포커스 위드 CJ'를 신설해 유럽 대중에게 한국의 재즈 아티스트를 알리고 있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에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용현(용리)과 피아니스트 이영우가 소속된 재즈 밴드 '용리와 돌아온 탕자들'이 독일 베를린 마쉬넨하우스에서 열린 '코리아 인 포커스 위드 CJ: 용리 앤드 더 돌탕'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독일 공연은 유럽에서 재즈의 대중적 인기가 커지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유럽 재즈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CJ문화재단은 뉴욕에 이어 처음으로 유럽 내 문화 기관들과 협업을 확대했다.
  • ▲ 지난 4월 18일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정지수가 주뉴욕한국문화원 극장에서 '영 코리안 아티스트 시리즈: 정지수 & 바로크 인 블루'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CJ문화재단
    ▲ 지난 4월 18일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정지수가 주뉴욕한국문화원 극장에서 '영 코리안 아티스트 시리즈: 정지수 & 바로크 인 블루'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CJ문화재단
    오는 11월에는 CJ음악장학사업 출신 재즈 드러머 홍선미가 베를린의 유서 깊은 재즈클럽 비플랫에서 '코리아 인 포커스 위드 CJ' 일환으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4월 18일에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정지수가 주뉴욕한국문화원 극장에서 진행된 '영 코리안 아티스트 시리즈: 정지수 & 바로크 인 블루' 무대에 올라 2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현지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이 시리즈는 한국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을 해외 무대에서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한국문화원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창작자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