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정상외교 재가동 알리는 출발점""실용외교 적극 추구하는 계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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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G7 정상 외교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박3일 일정으로 16일 출국한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 기간에 한미·한일 정상회담도 추진할 계획이다.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첫 외교일정으로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건 계엄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첫 국제무대"라고 밝혔다.이어 "지난 6개월간 멈춰 선 정상외교 공백상태를 해소하고 정상외교 복원 재가동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주요국과 정상외교를 재개해 글로벌 경제안보 환경 대전환 속에 국익을 지키기 위한 실용외교를 본격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위 실장은 G7 정상회의 참석의 의미에 대해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정상과 교류하고 협의해 관세 등 당면한 외교 현안과 경제통상 현안에 대한 타개방안 모색이 가능하다"며 "현안 타결의 동력을 부여한다는 의미로, 민주주의와 외교, 경제통상 복원을 바탕으로 실용외교를 적극 추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위 실장은 "이 대통령 내외는 16일 출국하고 당일 오후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정상회의에 초청받은 G7 아닌 여타 초청국 대상으로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이번 G7 정상회의 기간 중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본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의 정상회담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