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24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 신기록하지만 올 시즌 총관중은 55만 7959명으로 10개 구단 중 7위새롭게 지은 홈구장은 규모는 1만 7000석, 너무 작게 지었다는 지적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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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가 24경기 연속 홈 경기 매진 신기록을 세웠지만, 올 시즌 총 관중수에서는 10개 팀 중 7위에 머물렀다.ⓒ연합뉴스
한화 이글스는 올 시즌 KBO리그 역대 최다 홈 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을 작성했다.한화는 지난 4월 13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지난 5일 kt wiz전까지 홈 24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모아 KBO리그 역대 최다 연속 홈 경기 매진 기록을 세웠다. 그러다 지난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09명이 모자라 매진에 실패했다.그럼에도 여전히 열기는 뜨겁다. 한화는 올 시즌 33차례 홈 경기 중 무려 29경기 매진을 기록했다.올 시즌 새롭게 문을 연 신축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개장 효과가 관중몰이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여기에 2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의 성적도 힘을 보태고 있다.분명 올 시즌 가장 뜨거운 한화지만, 정작 올 시즌 홈 경기 총 관중수는 10개 구단 중 7위에 머물렀다. 한화는 55만 7959명을 기록했다. 1위 삼성 라이온즈의 80만 8310명과 큰 차이가 크다. 한화 홈 평균 관중 역시 1만 6908명으로 7위다.왜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 간단하다. 한화의 홈 구장 규모가 작기 때문이다. 한화생명볼파크 좌석 수는 1만 7000석이다. 6위 KIA 타이거즈(1만 7254명)를 비롯해 홈 경기 평균 관중 1~6위 팀들은 모두 1만 7000명 이상을 모았다. 즉 한화 홈구장으로 가면 모두 매진이 된다는 의미다.한화의 홈구장은 10개 구단 홈구장 중 두 번째로 관람석 규모가 작다. 한화보다 작은 구장은 국내 유일의 돔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1만 6000석)뿐이다. 총관중 1위 삼성의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는 2만 4000석이다. 삼성은 평균 관중 2만 2453명을 자랑한다.때문에 일각에서는 한화가 홈구장을 너무 작게 지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