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복정역세권 마지막 개발지 2026년 착공, 2030년 준공 계획지하 4층~지상 16층, 오피스텔 1377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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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정역세권 복합3블럭 북측조감도 ⓒ서울시
서울 위례신도시의 마지막 개발 블럭에 대규모 오피스텔 단지가 들어선다.위례택지개발지구의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복정역세권 중심의 상업·주거 복합공간이 본격 조성될 전망이다.서울시는 10일 제6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위례복정역세권 복합3블럭 개발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해당 부지는 위례택지개발지구 4단계 중 마지막 구역이다. 건축심의 통과에 따라 지하 4층~지상 16층, 총 10개 동, 연면적 24만2413㎡ 규모의 오피스텔 1377실이 들어설 예정이다.단지 내에는 1층 근린생활시설과 부대시설도 함께 조성된다.서울시는 복정역부터 인접 주거단지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보행 동선을 다채로운 공간으로 설계하도록 유도했다.이를 통해 복정역세권 2블럭의 업무·판매시설과 연계성을 높이고 복정역 접근성도 개선할 계획이다.보행통로 시점과 종점에는 열린 공간를 설치하고 남측 공원과 맞닿은 공간은 실내형 쉼터로 조성해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주거 여건 개선을 위한 설계도 반영됐다.동 간 간격을 최대한 확보해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어린이집·작은도서관 등 부대시설 면적을 확대해 주거용 오피스텔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이번 위례복정역세권 복합3블럭은 송파구 건축허가 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 2030년 준공 예정이다.